[문정동 맛집] 한끼당

서두

지인도 아니고 아무 관련도 없기에, 홍보를 위한 글은 아니고 

그냥 플래티어 회사 근처에서 내돈내산 맛집 소개글입니다.

 

점심때는 11시37분 이후에 도착하면 무한정 웨이팅해야해서

빈자리가 많은 저녁때 주로 혼밥을 하러 가는 곳입니다.

(평일 점심 때 한 번 일찍 가봤는데 11시37분쯤에 만석... 11시38분에 오신 분은 30분 기다림;;;)

 

6개월전까지는 구내식당처럼 요일별 메뉴를 딱 하나만 정해서 팔던 식당이었는데

바로 옆 카페 (만렙커피였다가 다른 카페로 바뀌었던 곳)을 터서 식당을 넓히더니

이제 그날그날 지정된 메뉴가 아닌, 메뉴에서 고를 수 있는 (a la carte) 식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저녁에 여기서 혼밥을 하기에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기념으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참고로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같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은 오픈 안 함)

 

후기

전체적인 평은 모든 메뉴가 깔끔합니다. 그리고 김치 맛은 평균 이상.

(요즘 맛없는 중국산 김치 쓰는 식당(구내식당 포함)들이 너무 많지만 여기는 맛있는 편이에요.)

모든 메뉴가 느낌은 마치 밀키트를 직접 사서 집에서 요리해먹는 맛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맵찔이지만 매운 메뉴는 1도 없습니다.

직원분은 항상 '더 필요한 것 있으면 말씀해주세요'라는 말을 갈 때마다 해 줄 정도로 친절합니다.

이제 메뉴별 후기 (모두 내가 찍은 사진)

 

1. 육회듬뿍 전라도식 육회비빔밥 -> 깔끔한 맛

 

2. 산더미 제육덮밥 - 먹다보면 제육이 남아서 밥이 부족한데 밥 더 달라고 하면 서비스로 줍니다.

 

 

3. 고기듬북 뽀얀사골 고기국수 -> 비주얼은 그저그런데 제주시에서 먹는 고기국수와 맛을 견줄 정도로 맛있고, 느끼하지 않고 포만감을 줍니다. 후추도 적당량 들어가있어서 후추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이 식당 메뉴 중에는 Tech쏜의 최애 메뉴.

 

 

4. 추억의 경양식 돈가스 -> 돈가스도 맛은 있었지만 돈가스 전문점보다는 못 한 것 같습니다. Tech쏜은 맛있다고 하는데, 제 개인 선호도로는 이 식당에서 가장 나중 순위 메뉴.

 

 

5. 독보적 마파카레덮밥 -> '마파'가 수식어로 붙어 맵지 않을까 싶었지만 하나도 맵지 않습니다. 역시나 밥 더 달라고 하면 그냥 갖다줍니다.

 

 

6. 우차돌 된찌정식 -> 개인적으로 저의 최애 메뉴. 적당히 짜고, 적당히 진국인 국물맛에 저 정도 밥과 저 정도 국물 양이 딱 적당한 한 끼 식사.

 

 

7. 지금 인터넷 지도 검색해보니 이 메뉴는 나오지 않는데, 어제 저녁으로도 먹었으니 현재 있는 메뉴 맞습니다. 순두부짬뽕이었는지 차돌짬뽕이었는지 메뉴 이름을 까먹음. 아무튼 메뉴를 꾸준히 개발하여 새로 생기는 메뉴도 있고 없어지는 메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메인 메뉴는 일괄적으로 10,500원. 

 

여기서부터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사이드 메뉴는 떡갈비와 교자 맛있어요.

 

8. 오꼬노미돈카츠 - 3,000원

 

9. 단품떡갈비 - 3,000원 -> Tech쏜이 사진 찍기 전에 이미 한 입 베어 먹음 ;; Tech쏜의 최애 사이드 메뉴

 

10. 교자 - 2,000원 -> 맛있어서 둘이 먹기엔 부족한 교자.

 

이상 맛집 리뷰 끝~

 

 

https://naver.me/FJbWW4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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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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